인스타그램, '가짜 팔로워·좋아요·댓글' 솎아낸다

입력 2018-11-20 16:12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인스타그램이 가짜 팔로워, 좋아요, 댓글을 퇴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허위 정보와 조작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속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최근 `제3의 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팔로워를 늘리는 등 인기도를 끌어 올리려는 계정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며 "오늘부터 가짜 좋아요, 팔로우, 댓글을 솎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3의 앱으로 만들어낸 가짜 좋아요, 팔로우, 댓글 등 `가짜 활동기록`을 구별해 낸 뒤 이를 계정주에게 통보하고 삭제할 방침이다.

계정주가 모르는 사이 문제가 되는 앱과 연결된 경우에는 비밀번호를 바꾸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은 전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올해 4~9월 가짜 계정 15억 개를 삭제하고, 테러선동 콘텐츠와 음란물을 합쳐 약 2억개를 제거했다. 트위터도 지난 7월 가짜 계정을 뿌리 뽑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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