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잡아라"...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활발

입력 2018-11-15 17:19  

    <앵커>

    오늘(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됐는데요.

    유통업계는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태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치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총 59만 4천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유통업계는 시험으로 고생한 수험생과 그 가족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곳은 외식업계입니다.

    [인터뷰] 신세계푸드 관계자

    수능 당일인 15일부터 28일까지 수험표를 지닌 학생들에게 한식 뷔페 올반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에서도 이달 30일까지 수험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빕스와 계절밥상, 투썸플레이스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지알에스도 수험생들을 위해 TGI 프라이데이스에서 추가 메뉴를 제공하고, 앤젤리너스커피 제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수험생들이 여가 시간을 보내게 될 멀티플렉스 영화관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인터뷰] CGV 관계자

    CGV에서는 영화와 매점 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관 혜택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화카페 '롤롤', 스포테인먼트공간 '볼링펍' 그리고 미션게임공간 '미션브레이크' 등 컬처플렉스 공간 할인혜택도 즐길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영화를 6천원 관람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팝콘과 음료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대학 새내기가 될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쇼핑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현대백화점 관계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50여 개의 영캐주얼 브랜드의 상품을 10~30% 가량 할인판매하고, 천호점 등 점포별로 무료음료 이용권 식당가 할인권 등이 담긴 특별 바우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소비자에 한해 롯데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아모레퍼시픽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에뛰드와 아리따움에서 할인행사와 화장품 증정행사를 엽니다.

    유통업계는 연말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들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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