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애플 약세장 진입-은행주 부진에 3대 지수 하락

입력 2018-11-15 09:10  

    [뉴욕증시] 애플 약세장 진입-은행주 부진에 하락

    애플, 구겐하임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하락

    애플, 약세장 진입…"기술주 먹이사슬에 영향 미칠 것"

    민주당, 트럼프 '은행 규제 완화' 반대…은행주 하락

    PG&E, 캘리포니아 산불 손실 우려로 연일 급락

    [국제유가] OPEC 및 산유국, 감산 논의 소식에 반등

    [달러인덱스]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약세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애플이 공식적인 약세장에 진입하고,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81% 하락했고, S&P500지수는 오늘까지 5거래일 연속 약세 나타내며 2700선을 겨우 유지했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 살펴보겠습니다. 장 초반에는 유가 반등에 힘입어 200p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오늘 0.81% 하락하면서 25080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어제는 골드만삭스, 그리고 그 전날에는 JP모건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애플이 하방 압력을 받았었는데요, 오늘은 또 구겐하임이 애플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구겐하임 증권의 롭 시라 분석가는 "평균 판매단가가 더 이상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상쇄하지 못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애플 주가 2.8% 급락했습니다. 한편 애플 주가는 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며 고점 대비 19.9% 급락했습니다. 현재 공식적인 베어마켓, 즉 약세장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애플이 급락하면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를 포함한 전체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금융주들이 부진했습니다. 하원의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의 맥신 워터스 의원이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 규제완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제동을 걸면서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가 하락했습니다.

    섹터별 등락 체크해보시죠. 11개 업종 중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부동산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페이스북과 트위터, 월트디즈니 등이 강세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요, 은행주와 보험주 하락에 금융 섹터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유틸리티 업종도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산불과 관련해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 컴퍼니가 21% 급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최근 12거래일 동안 급락했던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1% 오른 56.25 달러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OPEC과 다른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 12월 회의에서 산유량을 하루평균 140만 배럴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습니다. 오늘 달러인덱스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자 약세 나타냈습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인 탓에 금가격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는데요,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0.7% 오른 1210.1달러에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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