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엑소는 건재하다"…정규 5집 판매 신기록에 강세

방서후 기자

입력 2018-11-08 09:50   수정 2018-11-08 09:52

에스엠의 주가가 소속 아티스트 엑소(EXO)의 앨범 판매량이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며 전일 하락을 딛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에스엠의 주가는 전일보다 2.69%(1,250원) 오른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스엠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매된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는 11월 첫째주 가온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규 1집부터 4집까지 정규 앨범 4장 연속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엑소는 이번 5집 앨범 발매로 `퀸터플 밀리언셀러`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5집 앨범 선주문 수량만 110만장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퀸터플 밀리언셀러는 물론, 누적 앨범 판매량 1천만 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에스엠 매출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엑소의 활동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회사 전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실제로 엑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음반과 해외 공연 실적만으로도 지난 2016년 이후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내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의 경우 한한령 여파로 중국 투어가 막히면서 엑소의 해외 공연 모객수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도 엑소가 벌어들인 매출이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7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앨범 판매량과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한중 관계로 인해 회복될 투어 매출까지 고려하면 `엑소 효과`로 에스엠의 실적과 주가는 우상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소가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임을 확인했다"며 "올해 일본공연의 경우 엑소를 비롯해 동방신기, 샤이니 등 아티스트 풀라인업 가동으로 전년대비 35만명 증가한 210만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사상 최대 모객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본업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개선되며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 5,217억원, 영업이익 4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3%, 348% 성장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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