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흥행보증수표 장나라의 흥부자 변신 현장

입력 2018-11-05 10:14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금박 반짝이 의상에 새빨간 왕 헤어핀을 장착한 파격 패션을 한 채, 신명나는 아모르 막춤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후의 품격’에서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 오써니 역을 맡은 장나라가 무아지경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오써니가 손짓발짓을 동원한 러블리 막춤을 선보이며 아모르 파티를 열창하는 장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패션으로, 어깨춤을 들썩이며 화끈하게 무대를 장악한 장나라의 흥부자 변신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나라가 아모르 막춤 삼매경에 빠진 장면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장나라는 이 장면을 위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아모르 파티를 연습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던 상태. 특별 제작된 무대에 올라선 후에도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특히 카메라에 불이 켜지기 전까지 다소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짓고 있던 장나라는 ‘큐’ 사인과 동시에 혼신을 다한 애교 만점 댄스 동작을 선보이며 유쾌하면서도 신명나는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장나라의 다양한 즉흥 가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 또한 카메라 불이 꺼지자마자 동시에 웃음을 한껏 터트렸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 출연을 결정한 이후, 뮤지컬 배우라는 역할에 걸맞게 끊임없는 노래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뮤지컬 배우 오써니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인생캐 도전에 나설 장나라의 분투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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