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月 완성차 판매 실적] '내수는 호조'…해외는 판매 감소세

입력 2018-11-01 17:43  



국내 완성차업체의 10월 판매가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해외시장 판매량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판매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6만 6,288대, 해외에서 34만 1,872대, 총 40만 8,160대를 판매했습니다.

전체 판매량과 국내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25.0% 증가한 수치지만 해외 판매량은 2.7% 감소한 수치입니다.

10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국내 592,112대, 해외 317만 8,804대를 판매하며 각각 3.6%, 2.4%씩 증가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싼타페가 국내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로 올라서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중간 무역 갈등,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 여파로 해외 판매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는 평가입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국내 4만 6,100대, 해외 20만 4,194대를 합쳐 모두 25만 294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의 전체 판매량과 국내, 해외 판매량은 모두 각각 전년동기대비 4.2%, 22.9%, 0.8%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 44만 8,000대, 해외 188만 2,9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체 판매량은 2.7% 증가했습니다.

이번달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로 사측은 K9 등 신차 판매의 호조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 국내 판매는 8,814대, 수출 9,816대, 총 1만 8,63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5.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내수는 24.0% 증가했지만 수출은 22.0%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판매는 QM6와 SM6가 전년대비 각각 51.6%, 24.8% 등 크게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지난 15일 출시한 상용차 브랜드인 마스터는 보름새 174대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국내 10,082대, 수출 3,342대를 기록하며 전체 1만 3,42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내수와 수출 모두 동시에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수치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브랜드가 전년동기대비 36.0% 증가하며 월 최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수출도 렉스턴 스포츠와 같은 신규 브랜드를 투입하면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한국GM

한국GM은 내수에서 총 8,27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전 글로벌GM과 산업은행간의 협상 때 큰 폭으로 떨어졌던 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스파크와 말리부 등 주력 상품의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트랙스는 1,558대로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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