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마성의 기쁨'→'완벽한 타인' 쌍끌이 흥행으로 대세 굳히기

입력 2018-10-29 09:11  




안방극장을 점령한 송하윤이 `완벽한 타인`을 통해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송하윤은 MBN, 드라맥스 `마성의 기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바로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돌아온다.

지난 25일 방영한 `마성의 기쁨` 마지막 회는 수도권 시청률 2.583%(닐슨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이버TV 누적 조회 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MBN 채널 역사상 최고 수치다.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거워 송하윤은 차세대 `한류여신`으로 급부상했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된 이 드라마는 대만 아이치이에서 누적 조회수 600만 뷰를 넘어섰고, 이는 최근 대만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다.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송하윤은 스크린으로 자리를 옮겨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송하윤이 출연하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하윤은 명랑 쾌활한 수의사 `세경` 역을 맡아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와 호흡을 맞춘다. `완벽한 타인`은 사전 모니터 시사회에서 만족도 4.4(5점 만점 기준)를 기록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송하윤의 `완벽한 연기` 역시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남편으로 출연하는 이서진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송하윤의 순수함이 서로를 받쳐주며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송하윤은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 관객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든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하윤은 독보적인 비주얼,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눈빛,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앞세워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쌈, 마이웨이` `마성의 기쁨`으로 3연속 홈런을 날렸고, 영화계에서도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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