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티슈 업체 몽드드(Mondoudou)가 쿠팡과 손잡고 단독 론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몽드드의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물티슈로,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잘 알려진 유칼립투스 원단을 베이스로 해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생산한 100% 텐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캡 또한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었으며, 수분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몽드드 측은 "이 모든 것들이 3년 안에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의 생산라인을 세계 최초로 가동했으며, 모든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진행중에 있다(출원번호: 10-2018-013187, 10-2018-0098505)"면서 "또한 미국 FDA 인증까지 진행 중으로 입점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영국 헤롯 백화점과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며 몽드드의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 생산 의지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몰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2차 생산품까지 완판을 이루었으나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마켓에서 친환경 물티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셜커머스 쿠팡과 단독 론칭을 진행했다"면서 "이외 마켓의 경우 협의 진행중에 있으며 협의가 끝나는대로 순차적 오픈을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최근 폴리에스테르(플라스틱)가 함유된 물티슈가 이슈가 되고 있다. 플라스틱이 함유된 물티슈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여러 화학약품이 사용될 수 밖에 없는데, 이같은 화학물질은 고독성 발암물질이다. 이와 같은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물티슈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같은 중금속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중금속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심장, 신장, 간 등 인체 장기에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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