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미얀마 1위 제빵기업 인수…동남아 진출 가속화

입력 2018-10-23 20:19  



롯데제과가 미얀마 현지 1위 제빵업체를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롯데제과는 미얀마 제빵업체인 ‘메이슨(L&M Mayson Company Limited)’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슨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수금액은 한화로 769억 원입니다.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 현지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빵과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 해 매출 규모는 350억 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영업 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롯데제과의 동남아 진출은 2007년 베트남,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동남아는 제과 제빵 업계의 핵심 소비층인 30대 이하 인구 비중이 70%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롯데제과의 이번 미얀마 업체 인수도 이 같은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겁니다.

인구 약 5,400만 명의 미얀마는 최근 각종 인프라 시설이 도입되고 외국인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연 6~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이 예상돼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미얀마 ‘메이슨’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