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이 보고 있다’ 권유리, 맛 표현의 신세계 열었다

입력 2018-10-19 08:44  




‘대장금이 보고 있다’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매력적인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유리는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영업팀 신입 사원 복승아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분에서는 복승아가 회사 동료들을 초대한 집들이를 위해 닭볶음탕 만들기에 도전, 어설프게 따라 해보지만 결국 엉망이 돼 치킨을 대접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복승아가 절대미각 한산해(신동욱 분)의 조언에 따라 파격적으로 치킨과 갓김치를 함께 조합해 먹어보고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모습은 늦은 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으며, 방송 말미 술에 취한 복승아가 한산해와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작품에서 권유리는 열정 넘치고 허당미 가득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으며, 맛을 설명 하다 노래를 부르거나 술에 취해 과장된 행동을 하는 등 극의 코믹한 요소들도 찰떡 소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 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을 그리는 예능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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