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日진출 10월 본격화…"최대 실적 자신"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0-19 14:47  

    <앵커>

    '테슬라 1호' 상장사인 카페24가 7년여의 노력 끝에 일본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는 국내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낸 성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스닥 상장사 카페24가 일본에 진출합니다.

    국내나 해외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구축됐던 카페24의 플랫폼을 이젠 일본 현지 사업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일본에는 쇼핑몰 위주의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카페24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24는 지난 2012년 일본에 법인을 세우는 등 약 7년여간 현지화 작업을 완료했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재석 카페24 대표

    "올해 일본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일본시장)검증을 거친 결과 현지화 작업은 이미 성공했다."

    카페24는 이번 일본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필리핀과 대만, 미국 등에 8개 해외 법인이 이미 갖춰진 만큼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카페24는 해외진출 작업을 하면서도 국내에서 꾸준히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이 회사의 플랫폼에서 발생한 거래액 추정치는 8조4천억원으로 지난해(6조7천원)와 비교해 25%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재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에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석 카페24 대표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순이익과 함께 사업 모델의 혁신 부분도 조화롭게 진행해 나아가고 있다."

    5년간 적자 기업이었지만 성장 가능성을 내세워 올 2월 코스닥에 상장한 카페24.

    이젠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넘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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