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선호↑…서울 대형평형 인기

입력 2018-10-08 17:07   수정 2018-10-08 16:04

    <앵커>

    세금을 피해가려는 움직임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양도세와 보유세 강화 추세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한층 더 강해졌는데요.

    서울 주요지역의 대형평형 아파트가 인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주비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고강도 조세대책으로 불리는 9.13 대책.

    보유세와 양도세 부과 대상이 넓어지는 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리할 물건은 정리하고 한 채만 가져가겠다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똘똘한 한 채는 입지 좋은 곳의 대형평형 아파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020년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축소되면서 그 전에 정리할 매물을 정리하겠다는 건데,

    작은 집 두 채보다 크고 비싼 집 한 채를 소유하는 게 절세가 될 것이란 계산입니다.

    [인터뷰] 김주현 / 세무사

    "2주택자부터 중과되니까 2주택 중 실거주 한 채 하고, 임대사업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한 채로 줄이는 게 낫죠."

    최근 몇 년간 소형평형 아파트의 인기로 대형평형 공급이 줄면서 희소가치도 높아진 것도 몸값을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면적별로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면, 85제곱미터 초과 아파트의 상승률이 가장 컸습니다.

    [인터뷰] 채상욱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근본적으로 더 똘똘한 한 채 시대가 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간다면 대형평형에 대해서 종전대비 수요가 확실히 올라가지 않겠나 생각하고 대형평형 강세를 생각합니다."

    대형 평형 아파트가 최근의 선호 추세에 더해 투자 가치도 높아지면서 앞으로 인기가 올라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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