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文대통령께 풍산개 한쌍 선물‥리설주 "혈통증명서도 있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8-09-30 15:59   수정 2018-09-30 16:15

<사진(청와대 제공): 풍산개 수컷 `송강`>
청와대는 오늘(30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풍산개 암수 한쌍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남북정상회담(9월 18~20일 평양)에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로 받았으며 동물검역 절차를 마치고 지난 27일 인수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풍산개 암컷 `곰이`>

이번에 선물로 받은 수컷 ‘송강’이는 2017년 11월생, 암컷 ‘곰이’는 2017년 3월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8일 저녁 목란각 만찬 전에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문 대통령 내외에게 풍산개 한쌍 사진을 보이며 선물을 하겠다고 말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리설주 여사는 `이 개들은 혈통증명서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며 "개들은 27일 판문점을 통해 보내졌고 개들이 잘 적응을 하도록 3kg의 먹이도 함께 보내 왔다"고 전했습니다.

풍산개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북측은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로 보내온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풍산개 한쌍(송강·곰이)은 대통령 관저에서 거주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