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제약·바이오다] ①'불확실성 해소' 바이오주, 다시 날개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9-27 16:59   수정 2018-09-27 16:54

    <앵커>

    바이오주에 햇볕이 들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의 발목을 잡았던 잇따른 악재가 해소되는 동시에, 기술수출 등 호재가 더해지면서 다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상 실패 루머에 회계 이슈 등 잇따른 악재로 내리막을 걷던 바이오주.

    하지만, 최근 들어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점을 찍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실제 KRX헬스케어지수는 8월부터 지난 21일까지 14% 상승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대장주들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전체 바이오주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선 바이오주를 짓누르던 악재가 상당 부분 해소된 점이 투자심리 회복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일단락된데다, 금융당국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회계처리 지침을 발표하면서 불확실성 우려가 해소됐다는 진단입니다.

    여기에 기술수출 계약과 임상시험의 진전 등 잇따른 호재도 바이오주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게 국내 증권사들의 중론.

    당장 이번달부터 국제 학회가 연이어 예정돼 있는데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신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

    "여러가지 FDA 신약 허가 신청 제출하는 이슈가 맞물리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 4월부터 많이 빠졌었다 회계이슈로 인해서. 그런 부분도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이런 모멘텀이 강하게 4분기에 있기 때문에..."

    다시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주.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등이 투자 비중 확대를 제시하며, 제3차 대세 상승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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