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신호등’ 차오름, 차세대 행사의 신 주목

입력 2018-09-11 07:47  




‘노란 신호등’ 차오름이 트로트계 스타탄생을 알렸다.

데뷔곡 ‘노란 신호등’으로 가요계 신고식을 치른 차오름은 6개월여 만에 차트코리아 성인가요 차트 3위를 기록한 후 ‘가요플러스’, ‘전국탑텐가요쇼’를 통해 무한 열정과 끼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각인시켰다.

방송과 가을 축제 무대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차세대 행사의 신’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차오름은 프로 골퍼 출신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대중 가수로서의 꿈을 키웠던 그는 국악계 원로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국악을 하다가 우연히 골프를 배우면서 프로 골퍼로 활동했다.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번개를 맞는 사고를 당해 천신만고 끝에 몸을 회복한 후 평생 간직해 온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었다.

데뷔 초창기에는 알아봐 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노래에 대한 반응도 별로 없었던 차오름은 “차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하면 박수를 쳐주는 분들에게서 에너지 받았다”며 “무대에서 내려오면 칭찬과 함께 앙코르를 외치는 분들 덕분에 성취감이 생기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이나 행사 무대에 오르면 ‘트로트 아이돌’, ‘남자 홍진영’이라는 수식어로 소개되는 것에 대해 “10~20대도 아닌데 어머니 팬들이 많으셔서 그런 별명을 붙여주신 것 같다”며 “홍진영 선배님에게 죄송하다. 과분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최고 트로트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더울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오름의 인기는 최근 일본 방송 촬영에서도 증명됐다. 일본 측에서 설정한 한국 팬의 정원이 100명이었는데 신청자가 500명에 이르렀다. 100명을 선발해 5일 일정으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응원하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이 서리고 한국인의 정서가 깃든 전통 트로트를 전하며 위로와 힘을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차오름은 “유명 트로트 선배가수들처럼 연말 디너쇼로 팬들과 만나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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