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1~15년차 집값 가장 많이 올라"…작년보다 14.8%↑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9-03 09:23  



올해 입주 11~15년차 아파트, 이른바 `구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입주 11~15년차(전용면적 60㎡초과~85㎡이하) 아파트가 평균 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 14.8%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5년 이내 새 아파트가 10.9%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높습니다.

입주 11~15년차 아파트는 새 아파트와 비교해 주거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새 아파트 값과의 차이를 좁히는 이른바 `갭 메우기`로 추가 상승여력이 높아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특히 지난 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11개 지역은 올해 입주 11~15년차 아파트의 거래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 21.2% 매매가격이 상승해 평균 7억5,000만원 선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기간 입주 5년 이내의 새 아파트는 같은 기간 12.4%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단기간 가격 급등으로 거품 논란이 일고 있고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어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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