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황민 러브스토리, 더욱 안타까운 이유 "나 좋다고 순수하게 있어줬다"

입력 2018-08-29 00:40   수정 2018-08-29 07:39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이자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낸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이들의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해미는 “남편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이혼했다는 걸 몰랐다. 제가 좋다고 순수하게 제 옆에서 있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은 “연상이었다는 걸 몰랐고, 결혼했었다는 것도 몰랐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에 녹화가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 녹화장에서 얘기를 다 들었다. 일부러 들으라고 나를 데리고 간 거다. 그러고 계속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제가 두 가지 얘기를 했다. 최고의 스타가 되게 해 주겠다, 그리고 큰아들과 같이 살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저의 프러포즈였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박해미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우리 나이가 바로 시작점이다. 철이 든 시작이다. 철이 들어 인생을 더 재미있게 더 보람차게 살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민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2명이 사망하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죄책감에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