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남편 음주운전' 사고는 박해미 남편 황민…배우 2명도 사망

입력 2018-08-28 10:05   수정 2018-08-28 13:01


유명 배우의 남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문제의 운전자가 박해미의 9살 연하 남편 황민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스포츠동아는 뮤지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해미가 남편의 교통사고로 인해 이날 예정된 행사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박해미 남편 황민(45)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B(20·여)씨와 C(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 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를 포함해 승용차에 동승했던 4명은 모두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박해미 남편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유명배우 남편 음주운전 교통사고, 박해미 남편 황민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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