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식 투자 신중하라" 모건스탠리의 경고

조현석 

입력 2018-08-10 10:03  

모건스탠리가 "재고가 늘고 있다"며 반도체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신중`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신중`은 반도체 주가가 향후 12∼18개월 동안 시장 평균을 밑돌 것으로 본다는 뜻으로,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중 최하 단계입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반도체 경기는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경기 지표에도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유통상들이 안고 있는 재고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이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늘 장 초반부터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56% 내린 45,700에, SK하이닉스는 3.21% 하락한 75500원에 거래중입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5일(현지시각) SK하이닉스 ‘비중 축소(매도)’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내고, 목표 주가를 7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반도체 고점 논쟁을 촉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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