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구속기소

전민정 기자

입력 2018-08-03 14:49   수정 2018-08-03 15:25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라정찬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범행을 공모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관절염 조인스스템의 임상적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허위·과장 보도해 한때 4,220원이었던 네이처셀 주가를 최대 6만2,200원까지 올려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 대표 등은 또 올해 2월 사채 상환을 위해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며 매도자금의 사용처를 줄기세포 개발비 명목으로 허위로 기재해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1년간 매매가 금지된 신주를 배정하는 것처럼 공시한 뒤 투자자들에게 처분이 가능한 구주(기존에 발행된 주식)를 대여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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