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 스마트폰시장 2분기 점유율 "0%대"

송민화 기자

입력 2018-08-03 10:52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점유율이 다시 1%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중국 시장에서 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0.8%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은 2013년까지만 해도 20%에 달했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에 밀리면서 계속 하락했습니다.
지난해에도 1분기 3.1%, 2분기 2.7%, 3분기 2.0%, 4분기 0.8%로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3분의 1로 떨어지는 동안 중국 업체들은 분기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화웨이가 2천8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7.0%로 1위를 지켰고, 오포가 2천1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0.4%로 2위, 비보와 샤오미, 애플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과 비교하면 화웨이는 8%포인트, 오포 1.3%포인트, 비보 4.4%포인트, 샤오미 1.3%포인트, 애플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중국 샤오미와 1위를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연속 중국 샤오미의 공세에 1위를 내준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에서는 29% 점유율로 샤오미를 1%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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