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커피자루 정체는 육중완…"3년 전 에일리에게 졌지만"

입력 2018-07-29 18:59  


`복면가왕` 커피자루의 정체는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밥로스와 그에 대항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우주선인 가수 데이비드 오를 꺾고 올라온 커피자루와 고슴도치인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이기고 올라온 동막골 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커피자루는 가수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동막골 소녀는 가수 박정현의 ‘몽중인’을 열창해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다.
결과는 80대 19로 동막골 소녀가 가왕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복면을 벗은 커피자루는 판정단의 예측대로 밴드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이었다.
3년 전 가수 에일리를 만나 1라운드에서 패했던 경험이 있는 육중완은 “첫 번째 출연 때는 아쉬움이 컸다면, 이번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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