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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남은 강남"…강북과 아파트값 격차 12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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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26 14:38   수정 2018-07-26 14:39

"그래도 강남은 강남"…강북과 아파트값 격차 12년만에 최대



서울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값 격차가 3.3㎡당 1,000만원 이상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2018년 7월 강남권역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2,837만원, 강북권역은 1,82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인 1,013만원으로 벌어진 겁니다.

2006년 말 기준 강남권역 아파트값은 3.3㎡당 2,182만원, 강북권역은 1,154만원으로 1,028만원 차이가 났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남 아파트값 낙폭이 두드러지면서 2013년에는 절반 수준인 574만원으로 좁혀졌습니다.



호당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2013년 2억1,413만원에서 현재 3억8,398만원으로 1억6,986만원 더 벌어졌습니다.

강남권역 아파트는 올해 호당 평균 매매가격이 9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강남과 강북의 가격 차이가 다시 커진 요인은 강남권역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인 201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5.49%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강남권역은 51.92% 상승한 반면 강북권역은 33.75%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강남구가 64.92% 상승해 서울 25개구 중 오름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59.07%), 서초구(58.47%), 강동구(58.27%)가 뒤를 이었습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84.34% 올랐고 강동구(82.93%), 서초구(82.41%), 송파구(71.73%)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여러 규제에도 강남권 아파트값 조정폭이 크지 않아 두 권역간 아파트값 격차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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