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罪)와 벌(罰)’부터 ‘인(因)과 연(緣)’까지 부제로 보는 ‘신과함께’

입력 2018-07-20 07:51  




본격 한국형 프랜차이즈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가 <신과함께-죄와 벌>부터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부제에 담긴 의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리즈 영화의 공식으로 자리 잡은 부제목은 전작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영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능을 한다. 한국형 프랜차이즈 판타지 영화의 첫 포문을 연 <신과함께> 시리즈도 영화의 드라마를 암시하는 부제를 표기해 흥미를 끌고 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은 일생 동안 지은 크고 작은 ‘죄(罪)’와 죄목에 따른 저승의 ‘벌(罰)’을 소개하며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가지 못하는 7개의 지옥 재판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들의 지난 날을 반추하며 극에 몰입할 수 있었고 용서를 구하고 받는 과정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7개월 만에 관객들에게 돌아온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1부에서는 망자인 자홍의 ‘죄(罪)’와 ‘벌(罰)’에 집중했다면 2부에서는 ‘인과 연’이란 부제에 걸맞게 천 년간 이어져온, 얽히고 설킨 저승 삼차사의 ‘인(因)’과 ‘연(緣)’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1부에서 살짝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한 강림의 과거와 해원맥과 덕춘이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 이유가 드러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저승 삼차사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인연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저승 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은 저승 차사로부터 허춘삼 할아버지 가족을 지키게 된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며, 1부에서 원귀로 활약하며 저승 삼차사를 곤혹에 빠뜨렸던 수홍은 이번엔 저승 삼차사의 환생이 걸린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망자로 등장하며 다시 한 번 저승 삼차사와의 질긴 인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1부에서 이승에 내려가 강림을 시험에 빠뜨리며 알 수 없는 의중에 궁금증을 높인 염라대왕은 앞서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재판을 받아야 할 자는 바로 강림’이라고 호령하며 강림과의 비밀스러운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영화의 내용을 암시하는 독특한 부제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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