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공군 1호기 타고 아프리카·중동 순방

입력 2018-07-19 11:27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케냐, 탄자니아, 오만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총리가 장거리 해외순방에 공군 1호기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총리실은 이 총리의 케냐 방문은 국무총리로서는 6년 만이며 케냐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 한국기업의 케냐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 진출 확대,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케냐 진출 등에 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탄자니아 방문은 1992년 수교 이래 26년 만의 첫 정상급 방문입니다. 이 총리는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 한국기업의 진출 확대 등에 관해 협의를 진행하고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 등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6년만에 이뤄지는 오만 방문에서는 에너지 및 건설·인프라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시티, 보건·의료, 방산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협력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 15명이 동행합니다.

이밖에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부회장 무소속 손금주 의원, 한·오만 의원친선협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도 동행하며 49개 기업에서 74명의 기업인도 동행하거나 현지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한편 총리실은 이번 순방에 공군 1호기를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장거리 해외순방시 민항기를 타는 데 따른 불편함과 중간 기착지에서의 시간소비, 예약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가 공군 1호기를 사용하게 된 것은 “전용기를 함께 쓰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 이 총리는 아프리카·중동 순방을 마치고 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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