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당분간 기온 평년보다 4~7℃↑···자외선 ‘매우 나쁨’ 주의”
목요일인 내일(19일)도 전국이 맑겠고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평년기온을 4~7℃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32℃에서 37℃가 되겠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한낮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일사가 강해 ‘매우 나쁨’ 단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부산과 울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열대야 현상이 자주 발생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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