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투자 열기…'베트남·미얀마' 관심

입력 2018-07-16 15:09  

    <앵커>

    지난 주말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부동산엑스포을 찾은 투자자들은 국내 규제 강화 여파로 해외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특히 베트남과 미얀마 부동산 투자안내를 해준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 부스와 세미나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문성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미나장에 들어가기 위해 강연시작 10분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듣기 위해 투자자들이 몰린 겁니다.

    [인터뷰] 김보아 / 부동산엑스포 관람객

    "동남아 지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베트남 같은 경우는 유망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오게 됐어요."

    강연자로 나선 김현수 K-VINA비즈센터 수석전문위원은 가격 대비 수익률,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꼽았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부동산 가격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노이에 주목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현수 / K-VINA센터 수석전문위원

    "비싼 부동산을 구입하면 베트남 경제가 계속 급성장을 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호찌민 부동산 가격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하노이와 호찌민 투자 유망 지역을 설명하며 도시계획·개발 방향에 맞춰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K-VINA센터 수석전문위원

    "하노이와 호찌민의 도시개발 확장축, 주요 동선라인 안에 투자하라고 말씀드립니다."

    하노이는 국가 수도, 국제도시 위상을 갖추기 위해 전철 등 도시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며 서남 방향으로 주택 공급을 하고 있고,

    호찌민은 하노이를 향한 동북 방향으로 도시 확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어 최근 임대 수익률이 10%를 넘으며 새로운 유망 해외 투자처로 떠오른 미얀마 양곤 지역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김 위원은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외부동산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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