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0∼37도로 일요일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른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열사병·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된다.
자외선 지수는 강릉에는 `위험` 수준, 그 밖의 모든 지역에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햇볕에 수십 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고 외출 시 긴소매 옷이나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를 챙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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