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프랑스 덩케르크 항구 LNG터미널 지분 인수

이민재 기자

입력 2018-07-13 09:30  



삼성증권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으로 12일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삼성-IPM컨소시엄이 프랑스 덩케르크 항구에 있는 LNG터미널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증권사 컨소시엄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인수 건으로 프랑스 전력공사와 에너지그룹 토탈이 보유하던 1조5,000억원 상당의 LNG 터미널 지분 75%를, 삼성증권 컨소시엄과 벨기에 에너지그룹 플럭시스 컨소시엄이 각각 39.24%와 35.76%씩 나눠서 인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덩케르크 LNG터미널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프랑스와 벨기에 전체 LNG 소비량의 2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전략자산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가스공급 및 LNG터미널 전문기업인 플럭시스가 운영을 맡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에 인수한 지분을 기관투자가의 수요에 맞게 지분펀드와 대출펀드 등의 형태로 구조화해 공급할 계획이며, 지분펀드의 경우 기대수익이(유로화 수령기준) 연7%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덩케르크 LNG 터미널의 경우 인프라 특유의 높은 안정성과 유로화 자산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 인수 사실이 알려진 후 기관투자가들의 사전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큰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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