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S-CIMB증권 "SKC코오롱PI, 미중 무역전쟁 최대 수혜"

이민재 기자

입력 2018-07-12 11:30   수정 2018-07-12 15:00



외국계 투자회사인 CGS-CIMB증권이12일 미중 무역전쟁으로 듀퐁의 중국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C코오롱PI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S-CIMB증권은 "미국산 PI 필름에 25% 관세가 부과 되게 되면 듀퐁은 중국 시장 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중국 내 PI 필름의 수요 처는 주로 방열시트 생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방열시트시장은 SKC코오롱PI가 60%, 듀퐁이 40%로 양분하는 시장"이라며 "SKC코오롱PI 대비 듀퐁 제품이 약 10~15% 비싸다"고 강조했습니다.

CGS-CIMB증권은 "중국의 추가적인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 내 실질 평균판매단가(ASP)는 SKC코오롱PI 대비 듀퐁 제품이 40%~45% 더 비싸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GS-CIMB증권은 "중국 상무부의 관세 품목 발표 이후, SKC코오롱PI로 금년과 내년 중국 내 방열시트 신규 발주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현재 캐파 가동률이 볼륨 기준 100% 이상인 상황이기 때문에 금년도 볼륨은 제한적이지만 ASP에서 상승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내년 1분기 증설 후 듀퐁 물량을 상당 부분 흡수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열시트 발 PI 필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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