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진이 발생한 일본에 머물고 있는 워너원 강다니엘이 소식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밤 `브이앱` 라이브 방송에 단독 등장해 팬들과 소통했다.
현재 워너원 월드투어 중인 강다니엘은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지진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자, "괜찮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좋아하는 음악, 기억에 남는 영화, 일본 날씨 등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한 그는 "해외에서 생각보다 많이 알아봐 주신다. 다양한 나라에 가서 문화를 경험하고, 특히 다양한 국적의 워너블을 보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무대를 서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고향인 부산에서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시구 꼭 하고 싶다. 사직구장에 불러 달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강다니엘의 브이앱 생방송 도중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 옹성우가 깜짝 합류해 반가움을 더했다.
두 사람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브이앱 방송이 어색하다면서도 팬들의 사소한 질문에 성의껏 답변해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강다니엘 옹성우 (사진=브이앱 생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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