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무역전쟁 전면전 하루 전...전 세계 피해 규모 2조달러 예상

입력 2018-07-05 08:55  



    네 상장 폐지를 결정했던 델이 화려하게 귀환했습니다. 올해 말께 상장을 추진하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보시죠

    5년 년 전 업계 최대 규모의 차입매수를 통해 상장을 폐지했던 델이 다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와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경영 일선에 나섭니다. 델은 전날 기존 클래스V 주식 일명 트레킹주식 을 클래스C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거래 규모는 217억 달러, 한화 21조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주식스왑은 1대 1.36으로 전환되고 최종 마감가에 29%의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래스C 보통주는 올해 말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스왑과 재상장을 위해서는 클래스V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한데요, 델의 원활한 상장을 위해서는 주주 승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델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5년 전 주력 상품인 PC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다가 상장폐지를 결정한 뒤 지분 가치를 10배나 귀환한 겁니다.

    지배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보완책을 마련한 것인데, 2013년 당시 델 CEO 지분은 15%였는데, 이번 재상장 이후 47~54%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씨지확인)

    이에 외신은 델 CEO가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훌쩍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2018년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 38위 에서 22~23위권으로 무려 10단계나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델의 화려한 귀환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탄탄한 기업 성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6일부터 시작되는 관세 전쟁 전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가 긴장감 속에서 이번 사항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중국이 미국보다 시간이 12시간 더 빨라 중국이 먼저 관세부과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중국의 관리가

    " 중국이 미국이 중국 제품에 먼저 관세를 부과하기에 앞서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밝혔는데요, 일부에서는 선제 공격으로 비난을 받을 것을 우려한 중국이 한 발 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에 따르면 무역전쟁 전면전이 발발 될 경우 전 세계 경제는 1조달러 에서 최대 약 2조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000조 에서 2200조원 규모의 손실을 입는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브라이언 쿨턴 피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조치와 상대국 들의 맞불로 전 세계 피해 규모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20%대 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쿨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서비스에 추가 관세 부과하겠다고 나서면 중국은 188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보복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보복이 현실화되면, 미국은 또다시 맞불을 놓을 것이고 이 규모는 최대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봤는데요 ,그렇다면 미국의 수입 물가가 35∼40%나 오르고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0.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중국도 미국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달 중순 열리는 중국?유럽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무역정책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EU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EU는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EU 외교관은 "중국은 EU가 미국에 대항해 중국을 지지하고, 중국 편을 들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들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EU 정상회의에서는 다자 무역체제 유지, WTO 개혁을 위한 실무그룹 설치 등을 확인하는 선에서 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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