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천억 즉석밥 시장 잡는다"…냉동즉석밥 7종 출시

입력 2018-07-04 11:03  



이마트는 냉동 즉석밥 `밥맛 좋은 밥`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종류는 쌀밥·현미밥·흑미밥·귀리밥·11곡밥·알콩밥·초밥 등 총 7종이며 모두 가마솥에서 갓 지은 밥을 급속 냉동해 해동해도 식감이 좋고 수분 보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으로 쌀밥은 100% 햇곡만을 사용하며, 도정한지 7일 이내의 경기도산 상 등급 이상의 추청미만 사용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잡곡밥 상품군은 구색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높였으며 수요가 큰 흑미밥, 11곡밥은 물론 기존 즉석밥에서 찾아 볼 수 없던 귀리밥, 알콩밥까지 상품을 다양화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잡곡밥류는 곡물 특성에 따라 물의 양, 불림 시간, 뜸 시간을 모두 다르게 설정해 곡물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며 "일반 잡곡이 아닌 96시간 이상 숙성한 잡곡만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밥과 반찬을 반반 넣은 주꾸미·낙지·오삼불고기 볶음 덮밥 3종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이마트가 이처럼 냉동밥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이유는 맞벌이 부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과 닐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2014년 210억원 규모였던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7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냉동밥을 포함한 전체 즉석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4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마트 측은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냉동밥과 즉석밥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밥을 많이 짓고서 소분해 냉동 보관했다가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민 끝에 밥맛 좋은 밥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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