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밤 9시 부산에 가장 근접

입력 2018-07-03 08:26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3일 오후 9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가 태풍 전면에 있는 강수대의 영향권에 이미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날 대표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오전 3시 30분께부터 4.3㎜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시간당 20㎜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부산 내륙지역에는 40∼100㎜, 해안지역에는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7시 기준 부산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부산은 내일 새벽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니 산사태·축대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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