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플러스] 치아교정 해볼까…송곳니 위치에 달렸다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6-29 07:35   수정 2018-06-29 07:45

취업 준비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치아 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아교정은 과거 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주로 시행됐지만, 최근 취업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생과 20~30대에서도 교정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본인의 치아 수명을 더 오래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부정교합으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치아교정이 필요한 이유와 치료법,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아교정이 필요한 이유는?
흔히 치아교정이라 하면 예뻐지기 위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아교정의 목적은 부정교합을 해결해서 자기 치아를 좋은 위치로 이동시켜 정상교합으로 바꿔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본인의 치아의 수명을 더 오래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분명 가치있는 일이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돌출교정이나 윗턱, 아래턱이 정상적이지 않는 경우 외모의 변화도 같이 동반하기 때문에 외모적인 고민으로 인한 심리적인 안정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초등학생~중학생, 치아교정 `적기`
치아교정은 크게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정도의 시기에 악골의 성장기에 비정상적인 악골의 위치를 개선할 수 있는 장치로 많이 하게 되는 성장교정과 영구치가 다 나온 후 보통 5학년이나 6학년, 중학생때부터 많이 시작하게 되는 브라켓 교정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성장교정은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효과가 미비하거나 거의 없게 되기 때문에 유아기나 초등학교때부터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악골의 위치 이상이 발견되게 되면 교정장치를 통해 간단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일반 치아교정은 영구치가 다 나오는 시기부터 중장년까지 누구나 가능하지만, 학창시절에 하는 것이 치아이동도 잘되고 기간도 짧게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시기에 하는 것을 좋습니다.

▲ 치아교정은 브라켓 교정이 일반적
치아교정은 정통적인 방법인 브라켓 교정과 같은 브라켓이더라도 안쪽에 붙여서 하는 설측교정 그리고 장치의 탈착으로만 교정을 하는 투명교정이 있습니다.
가장 완벽한 방법은 일반 브라텟으로 밖으로 붙여서 하는 것이 가장 완벽하게 교정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설측이나 투명 교정은 가벼운 케이스에서 효과가 좋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 마른 오징어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 피해야
질기고 딱딱한 음식이나 끈끈한 음식을 드시면 치아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또한 치아에 부착된 장치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앞니로 자르지 마시고 잘게 썰어 드셔야 합니다.
특히 마른 오징어, 질긴 고기 , 딱딱한 과일, 카라멜, 껌, 엿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교정을 위한 자가 진단법은?
부정교합 진단의 첫번째는 위 아래 송곳니의 위치를 잘 보셔야 합니다.
좌우로 갈아 먹을 때 송곳니가 닿지 않는다면 부정교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턱관절이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편한 자세로 있을 때 입이 안 다물어지면 돌출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얼굴형이 갈수록 비뚤어지는 것 같다 싶으시면 치아의 비대칭을 예상해 보시면 됩니다.
부정교합이 있는데 이악물기나 이갈이가 있다면 치아와 턱관절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빠른 시간내에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헬스플러스는 일상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건강 관련 이슈를 유명 전문의(대학병원 교수/ 대표원장)와 함께 풀어가는 코너입니다. 》
<도움말 : 유종균 임플라인치과그룹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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