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중증하지허혈 신약물질' 중국 임상2상서 유효성 확인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6-28 15:45  

바이오기업인 바이로메드는 중국 파트너사인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사가 중증하지허혈 신약후보물질(VM202)에 대한 중국 임상2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2004년 한국과 중국에서의 신약후보물질(VM202) 상용화 개발을 위해 한국에서는 이연제약에게, 중국에서는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에 기술이전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임상2상은 `중증하지허혈(CLI)`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과 이중맹검, 위약대조군의 디자인으로 중국내 9개 임상기관에서 진행됐습니다.
회사측은 투여 180일째 통증 감소효과가 `VM202` 투여 그룹에서 위약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궤양완치율도 VM202 고용량군이 64.3을 보여서 위약대조군의 21.05보다 현저하게 높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임상2상 책임자인 구융취앤(谷涌?)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 교수는 "이번 임상 2상에서 우리가 기대한 결과를 얻었으며, 현재 중증하지허혈(CLI)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VM202`가 새로운 치료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중국 임상2상 시험에서도 `VM202`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VM202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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