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증권, '유령주식' 사고 중징계 조치에 급락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6-22 09:48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제재를 받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주식은 전거래일보다 4.2% 떨어진 3만4,2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배당 착오로 존재하지 않은 주식이 직원들에게 배당돼 실제로 장내에 매도되기까지 한 `유령 주식` 사고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15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결정했으며,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직무정지 3개월 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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