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박형준 김구라,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文대통령이 방패막이"

입력 2018-06-15 13:20  


`썰전`에서 6.13 지방선거 직전 뜨거운 화제가 됐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을 다뤘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의 진행 아래 박형준 교수와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 선거 끝나도 스캔들 논란인 계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박형준 교수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효과는 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는 큰 메가톤급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여론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쳤지만 표심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패막이가 굉장히 컸다"고 말했고, 박형준 교수는 "선거가 끝나서 국민들 심판을 받았으니까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는 도지사라는 큰 공직을 맡은 사람의 인격과 도덕성 문제로서는 큰 문제이다. 꼬리표로 따라다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대응방식은 트럼프 방식"이라며 "대처과정에서 이재명이라는 후보자가 정직하고 합리적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응했는가 그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사안 자체는 법리적으로 복잡하다. 공직후보자니까 정치적으로 볼 때 유권자들은 도지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 사람은 결격자`라고 판단할 것인가,` 찜찜하지만 찍어는 줘야겠다`라든가 다양한 태도가 있다"며 "선거결과 무효표의 수치와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유독 도지사 투표용지만 무효표가 많았다면 일종의 불만 표시다. 이것을 잘 헤아려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공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데 본인이 부인한 것 자체가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 있다는 게 야당의 주장"이라고 박형준 교수는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당선은 됐지만 데미지를 입었다"면서 "치명상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굉장한 중상은 입었다"고 정리했다.
`썰전` 유시민 박형준 김구라 (사진=JT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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