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안종현 교수팀, 세계 최초 자연 분해 바이오 센서 개발

김민수 기자

입력 2018-06-12 18:22  



연세대학교 안종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몸 안에서 자연 분해돼 뇌 질환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안종현 교수 연구팀은 오늘(12일) 이차원 소재인 이황화 몰리브덴의 생체액에서 녹는 특성을 이용해 인체 내에서 용해·분해 가능한 생체 전자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안종현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지도 아래 첸 시앙 박사, 박용주·강민표 박사과정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 이경미 교수 연구팀 주도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워싱턴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이뤄졌습니다.

최근 세계 의학·재료 학계에서는 인체 내에 삽입한 후 필요한 일정 시간 동안 기능을 다 한 뒤에 분해되는 `생분해성 전자기기(Bio absorbable electronics)`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체 삽입 후에 센서를 제거하기 위한 추가 수술이 필요 없고 인체에 무해해 의료용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단층 이황화몰리브덴 기반 생체 흡수형 바이오센서` (CVD-Grown Monolayer MoS2 in Bioabsorbable Electronics and Biosensor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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