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한민국 출전 경기를 전국 48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각)에 열리는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4일 0시 멕시코전, 27일 오후 11시에 열리는 독일전 등 한국 축구팀의 조별 예선 경기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입니다.
CGV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생중계 극장 응원전을 펼친 바 있습니다. 2014년에는 30여개 상영관에서 3만 명가까운 관객들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월드컵 대비 생중계 극장을 20개가량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단 계획입니다.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에도 CGV 상영관 생중계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CGV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대한민국 출전 경기를 응원하는 승리 기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경기 결과 한국이 승리하거나 무승부인 경우 이벤트 참가자 중 2018명을 추첨해 CJ ONE 포인트, CGV 영화 관람권 등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또 생중계를 진행하는 48개 CGV 극장에서는 월드컵 생중계 예매 고객 전원에게 붉은 악마 머리띠, 막대, 풍선 등의 응원 꾸러미를 증정합니다.
정종민 CGV 마케팅담당 상무는 "월드컵 극장 생중계는 CGV가 추구하는 컬처플렉스 활동의 일환"이라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서로 한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러시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와 재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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