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1분기 주요 국가의 성장률이 대부분 발표됐는데요. 그 내용을 총 정리해 주시지요.
-작년 3Q를 정점으로 성장률 둔화세 뚜렷
-미국, 작년 3Q 3.2%->4Q 2.9%->올 1Q 2.3%
-일본, 작년 3Q 2%->4Q 0.4%->올 1Q -0.8%
-유로, 작년 3Q 2.8%->4Q 2.8%->올 1Q 1.6%
-2Q 연속 둔화, 세계경기 10년 호황 종료 논쟁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세계경기가 안 좋다는 신호가 계속해서 감지되고 있는데요. 예측기관들의 성장률도 하향 조정되기 시작했지 않았습니까?
-JP모건, 글로벌 제조업지수 9개월만 최저
-OECD CLI, 작년 11월 이후 하락세 지속
-OECD CLI, 6∼9개월 이후 경기예측지표
-OECD 예측, 3.9%->3.8%로 첫 하향 조정
-IMF 등도 하향 조정안 검토 단계 들어가
왜 세계 경기가 10년 동안 장기호황 국면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는 것입니까? 특별한 원인이라도 있습니까?
-트럼프발 보호주의 움직임이 가장 큰 요인
-트럼프 보호주의, 1R-동북아국, 2R-우방국
-시진핑 신챵타이 성장전략, 6%대 중속성장
-Fed의 금리인상, 일부 신흥국 역자산 효과
-독일 메르켈 정부 연정, 유럽통합 균열조짐
국가별로는 금융위기 조짐이 있는 신흥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하다고 지적됐지 않습니까?
-신흥국 3차 긴축발작->달러 부채부담 가중
-13년 F5국->15년 F5국->18년 3차 F5국
-아르헨티나·터키·인니·남아공·베네수엘라
-유럽위기 재연, 12년 PIGS->18년 PHIGS
-폴란드·헝가리·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최근 들어 우리 경기가 침체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IMF 등 둔화 우려, 기재부 반박 3% 유지
-김광두 교수, ‘침체론’에 이어 ‘위기론’ 제시
-이주열 총재, 긴축발작 우려 등 여건 불안정
-KDI, 현대경제연구원 등 전망기관 경기둔화
-청와대와 기재부, 침체우려 성급하다고 반박
실제로 우리 경기상황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지요.
-현 정부 출범 후 수출->경기->주가 선순환
-작년 11월 이후 선순환 관계 약화, 경기불안
-올해 1Q 이후 ‘통상마’찰과 ‘신3고’ 부담 가중
-OECD CLI, 작년 12월 후 3개월 연속 100 이하
-IMF, 한국 경제만 성장률 상향 조정하지 않아
특히 김광두 교수가 우리 경제 위기론을 제시해 파장이 크지 않습니까? 왜 이런 위기론을 거론한 것입니까?
-각국 제조업 육성책 속에 한국만 외톨이
-미국, 제조업 ‘refresh와 reshoring’ 정책
-중국, ‘제조업 2025 계획’ 국가지원 정책
-일본, 독일 등 주요국도 제조업 부활정책
-제조업, 전후방연관효과 고용창출효과 커
일부에서는 경기를 부양한다 하더라도 가져갈 수 있는 정책수단은 있느냐 하는 지적도 우리 경기를 더 어렵게 하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동산 등 억제정책, 부양기조 전환 어려워
-통화정책,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부작용
-재정정책, 여유 있으나 빠른 속도로 악화
-기업과 산업정책, 규제강화로 경제의욕 꺾여
-외환정책, 외환거래내역 공개 ‘개입’ 쉽지 않아
-> 최선책은 ‘프로보노 퍼블리코’ 모두 나설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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