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美 의회, EU-캐나다-멕시코 고율관세 비판..."동맹국은 중국과 달라"

입력 2018-06-01 09:49   수정 2018-06-01 11:12

    [월스트리트저널]

    1. 美 의회도 관세 비판…"동맹국은 中과 달라"

    2. 美 고율관세 부과…EU·캐나다·멕시코 반발

    3. 이탈리아 혼란…佛·스페인·BNP파리바 타격

    4. 코메르츠방크 "이탈리아 국채 금리 하락세"

    5. GE, 年末 대이란 에너지 장비 판매 중단


    5. 5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핵협정 탈퇴를 선언한 바 있었죠,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이란과 관련된 무역을 중지하고 나섰는데요, 제너럴일레트릭도 올해 말까지 대이란 에너지 관련 장비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코메르츠방크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코메르츠방크는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고, 이탈리아 채권 입찰이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아 앞으로 국채 금리가 내림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3. 한편 이탈리아의 혼란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변국으로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꼽혔고, 금융기관으로는 BNP파리바가 가장 위험하다는 분석 기사가 나와 3위로 전해드립니다.



    2. 미국이 유럽연합과 캐나다,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하면서 관련국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U는 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멕시코 재무부도 역시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1. 여기에 더해 미국 의회, 특히 공화당을 중심으로 유럽, 캐나다, 멕시코를 겨냥한 고율관세에 대해 비난과 반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가 미국의 주요 동맹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무역 불균형의 근본 원인인 중국과는 다른 대응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NBC]

    1. 캐나다, 美 철강 관세폭탄에 동일 수준 보복

    2. 트럼프 "독일 고급자동차 수입 금지 원해"

    3. 모건스탠리 CEO "소로스 주장은 터무니없어"

    4. 스페인 총리 실각 유력…사회당 집권 가시화

    5. 美 시어스 백화점, 손실 증가에 72개점 폐쇄


    5.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시어스 백화점이 손실 증가에 72개 지점을 추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5위로 전해드립니다.



    4. 집권당의 부패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실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하원에 국민당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한 사회당이 재적 의원의 과반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제1야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이 집권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 며칠 전 조지 소로스가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해 이슈가 됐었는데요,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가 이 주장을 '터무니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발 정세 불안이 이미 여러 번 목격된 정치적 패턴이라고 지적했고, 최근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올해 세 차례 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고급자동차의 미국 시장 수입 금지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뉴욕 5번가를 다니지 못할 때까지 현재의 무역 정책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언급을 전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원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보도 이후 오늘 독일증시가 약세장 기록했다는 점까지 짚어드립니다.



    1. 오늘 전 세계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이슈, 아무래도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일텐데요, CNBC 메인에도 관세부과에 반발하는 각국 정상들의 반응이 여럿 올라와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기자회견 사진이 가장 크게 걸려있는데요, 캐나다 정부도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폭탄에 맞서 미국산 철강 제품에 동일한 수준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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