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과 주먹으로..." 조재범 코치, 심석희 폭행 사건 '공분'

입력 2018-05-24 13:44  


이른 바 `심석희 국가대표선수촌 폭행 피해 내막`을 둘러싸고 그 감사결과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대표 지도자의 선수 폭행 및 사건 허위보고 관련’에 심석희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 당시 쇼트트랙국가대표팀 조재범 코치는 1월 16일 진천선수촌의 밀폐된 공간에서 심석희를 발과 주먹으로 수십 차례 폭행했다는 것.
특히 가혹한 폭행을 당한 1월 16일은 심석희의 평창동계올림픽 첫 공식전으로부터 불과 26일 전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 논란이 됐고, 결국 조재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영구징계 처분을 받은 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폭행죄로 처벌 다 받고 중국가라(jec2****)", "당장 잡아들여서 징역살게해라 장난치나(kisa****)", "아무리 운동선수라도 심석희가 여자인데다 몸도 삐쩍 말랐던데 때릴 데가 어딨다고(cott****)", "꼭 처벌 받게.해주세요(lort****)", "심석희 선수가 갑자기 실력이 떨어진 이유가 있었네 얼마나 힘들었을까(urci****)", "폭행죄로 형사입건하고 처벌하는게 맞다(7rjs****)" 등 맹비난했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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