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이성우, 마동석 주연 영화 ‘성난 황소’ 최종 캐스팅

입력 2018-05-24 08:53  




배우 이성우가 영화 ‘성난 황소’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성우는 마동석 주연의 불도저 액션 영화 ‘성난 황소’에 두식 역으로 최종 캐스팅, ‘범죄도시’에 이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난 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부인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이성우를 더불어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가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우가 캐스팅된 두식 역은 지수를 납치해 동철을 폭주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는 제공하는 기태(김성오)의 이인자 역할로, 극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두식 역은 이성우만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행동대장으로 분했던 그가 한층 더 발전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우의 색깔로 그려질 두식 역에 많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성난 황소’에 캐스팅된 이성우는 “‘성난 황소’ 두식 역으로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작품을 위해서 뭐든 받아들이고 소통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너무나 큰 역을 맡아 설레고 긴장도 되고 두렵지만 현장에서 잘 놀아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난 황소’의 두식 역을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식이라는 역이 살아 숨 쉴 수 있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손병호, 최대성, 재희, 이기우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성우는 2002년 극단 수레무대에 입단해 연극 ‘가시고기’, ‘오셀로’, ‘꼬메디아 델아르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이수파 행동대장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 ‘범죄도시’ 뿐만 아니라 영화 ‘기억의 밤’, ‘특별시민’,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강남 1970’, ‘명량’은 물론 드라마 ‘미스티’, ‘매드독’, ‘푸른 바다의 전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세스 캅’, ‘주군의 태양’, ‘아이리스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만들어왔다.

한편, ‘성난 황소’에 캐스팅된 이성우는 2018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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