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단열나노코팅유리기술 업체 '지앤윈' 지분 44.3% 인수

입력 2018-05-10 17:16  

데크플레이트 생산 기업 윈하이텍(대표이사 변천섭)이 최첨단 글로벌 단열코팅(유리)기술 선도기업 지앤윈(대표 박평수)의 경영권과 지분 44.3%(신주,구주 포함)를 55억 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윈하이텍은 이번 지분인수를 위해 약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발행된 CB는 키움증권이 만기보장수익률 0%, 콜옵션 30% 조건으로 전액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윈하이텍은 지앤윈 지분인수 배경에 대해 ▲녹색건축 및 에너지 절감형 소재개발 사업진출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건자재 신규아이템 확보를 통한 ‘건자재 종합 그룹’ 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을 꼽았습니다.

또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지앤윈은 공기 중 변색되는 기존 은(Ag) 코팅유리의 단점을 극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고기능성 특수 단열코팅기술 선도기업으로 ▲건축용 유리(고기능성 열차단 복층 유리, 에너지 절감 블라인드 내장형 시스템 창호, 스마트 글라스, 아몰퍼스 태양광 발전유리, 컬러코팅 유리) ▲산업용 유리 (차량용 접합안전유리, 냉장형 쇼케이스, 온실유리, 특수유리, 태양광 커버 Glass, 가정용 냉장고 유리) ▲플랜트 수출 (코팅 플랜트 및 코팅액 수출) 등의 제작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윈하이텍 측은 또 고성능 유리시장이 고속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인 가운데 지앤윈은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높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의 주요 정부기관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마케팅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속성장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주력사업을 이을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도 중요한 만큼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품목이자, 건자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는 고기능성 신소재 단열나노코팅 유리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하여 녹색건축 및 에너지 절감형 소재개발 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윈하이텍의 기존 우량 건설사 등의 거래처와 수요기관, 건자재 판매 네트워크를 결합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5년 내 지앤윈을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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