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결단 내린 김명민, 그의 행보를 주목하라

입력 2018-05-08 09:42  




김명민은 본래(송현철B)의 가족에게 돌아갈까.

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 분)이 조연화(라미란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순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선 송현철이 선혜진(김현주 분)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어 두 사람의 이별을 암시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 조연화를 만난 선혜진은 그녀에게서 자신의 남편을 돌려달라는 폭탄 발언을 듣고 충격에 빠진 상황.

이어 8일 방송에선 송현철이 조연화에게 자신이 처한 기막힌 상황을 의미심장하게 털어놓을 예정으로 이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이야기를 전하는 송현철과 그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조연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송현철은 대출 조작 사건의 배후로 누명을 쓰고 있는데다 아직까지 선혜진과 다른 식구들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한 어떠한 말도 꺼내지 못한 상태.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이 숙제로 남아있는 그가 이런 결단을 내린 이유와 이로 인한 또 한 번의 격변을 예감케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관계자는 “송현철이 드디어 조연화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며 “대출 조작 사건의 진실과 더불어 가족들에게 영혼이 바뀐 사실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그가 조연화를 만나 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된 계기와 그의 속내는 무엇일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8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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