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준이 <기름진 멜로>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4일 소속사 프레인TPC는 공식 SNS를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하는 김현준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사진 속 김현준은 단정한 요리사복을 입고 <기름진 멜로> 대본을 든 채 시크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공개한 사진이 캐릭터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 궁금증을 더한다.
김현준은 극 중 두칠성(장혁 분)의 조폭 후배 광동식 역으로 분한다. 두칠성의 말 한마디에 뜻밖의 요리사 길을 걷게 된 그는 훤칠한 외모에 건장한 체격으로 반죽을 담당하게 될 인물이다. 극 중 무뚝뚝한 성격과는 달리 하루빨리 중국요리 기술을 배워 어린 아내를 고생시키지 않아야겠다는 따뜻함을 지닌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김현준은 드라마 촬영 전부터 매일 중국집에 출근하여 수타 연습을 했다고 알려져 요리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전작 <흑기사>에서 사기꾼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던 김현준은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아홉수 소년>, <호구의 사랑>, <화랑>과 영화 <한공주>, <수성못>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로코믹 주방활극으로,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다.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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