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왓포드에 승리..리버풀과 승점 1점차

입력 2018-05-01 08:36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1일(한국시간) 왓포드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을 끊어냈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71)를 지켰다. 3위 리버풀(승점 72)과의 격차는 승점 1점차로 좁혔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3월 12일 본머스와의 정규리그 30라운드 이후 정규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7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하며 시즌 18골(리그 12골)에 멈춰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3경기만 남긴 가운데 지난 시즌 작성한 아시아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21골) 경신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에는 해리 케인의 추가 골로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다.

케인은 리그 27골로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1골)를 4골 차로 추격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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