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길만 가자" 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추가 공개…논란 종식

입력 2018-04-19 23:11  



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 하성운이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논란과 관련, 억측과 루머로부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지난달 음성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하성운의 억울함을 대변했던 팬들이 논란의 싹을 자르고자 추가로 기관에 의뢰해 감정서를 공개한 것. 문제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분석 결과에도 "사설업체를 못 믿겠다"는 반응이 나오자, 이번에는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감정결과를 가지고 왔다.
워너원 하성운 팬클럽인 `하성운성문분석의뢰팀`은 19일 "지난 3월 22일 지속되는 루머를 종식시키고자 추가 성문분석 의뢰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17일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로부터 최종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성문감정서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 엠넷닷컴에서 진행한 `스타라이브` 방송사고에서 하성운이 욕설과 성적발언을 했다는 오해에 대한 반박이다.
감정결과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측은 "워너원 멤버 그 누구도 `불미스러운 속어나 성적인 내용`을 발언하지 않았으며, 논란의 중심이었던 음성파일 39-40, 1:00-01 구간의 발언자 또한 하성운이 아닌 것으로 판명 되었다"고 최종 결과를 밝혔다.
논란이 됐던 `대X각`과 `미리 욕해야 겠다`는 발언은 해당 음성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십십십` 소리는 "사람의 음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19일 컴백한 워너원은 컴백쇼에 앞선 `스타라이브`에서 대기실 잡담이 송출되는 방송사고를 겪었다. 특히 하성운의 경우 "미리 욕 해야겠다"라며 성적인 단어를 입에 올렸다는 오해를 샀다.
당시 소속사가 나서 해명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하성운 팬클럽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라는 업체를 통해 문제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음성분석 결과를 한 차례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사설 업체의 판단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자 더욱 믿을만한 곳에 추가 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성운이 속한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오는 6월 1일 서울 고척돔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를 개최한다.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 등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사진=하성운성문분석의뢰팀 트위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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