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8일(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 춘천·대전 21℃, 광주 22℃, 대구 23℃ 등 전국이 15~23℃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다. 이날 오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고, 오후에는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곡우 절기인 20일(금)은 서울의 기온이 24℃까지 오르는 등 무척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일)부터 23일(월)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농도 나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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